한국철강협회(이구택회장)는 철강B2B 3차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철강사가 거래업체와의 협업을 고도화 시킬 수 있도록 11,12일 양일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포스데이타 교육장(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철강B2B 시범사업에 참여한 철강사들의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철강협회는 2002년 10월부터 지난 9월말까지 3차시범사업을 진행하였는데, 금번 사업에서는 철강기업이 거래기업과 협업을 증진시켜 상호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철강기업의 거래프로세스와 거래문서를 표준화하여 철강협회 정보등록저장소(Registry/Repository)에 등록하였다. 표준화된 컨텐츠는 현재, 국가표준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B2Bi시스템을 철강사와 거래업체에 설치하여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성공적인 결과에 따라, 현업에서 결과물을 적용하여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철강협회는 실무담당자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첫째 날은 실제업무에 적용하여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는 포스코에서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철강사들은 포스코와 업무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B2Bi시스템을 설치하고 CPP, CPA 등을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직접 시스템을 활용하여 업무에 적용하는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공식적으로는 이번 교육을 끝으로 모든 B2B시범사업이 마무리 되었지만, 철강협회는 앞으로도 철강사들이 업무에 적용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적시 대응하여 철강업계의 경쟁력강화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