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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일 철강 ebXML 표준 워킹그룹 회의 열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3/06/04
번호 1017 조회수 8605
내용

한국철강협회와 일본철강연맹 관계자 20여명은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철강B2B 3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철강 ebXML 표준화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5.22~24일까지 3일간 포스데이타 대회의실에서 제 2차 웍샵을 진행하였다. 한국측에서는 철강협회 김종문 부장(한국측 대표)과 포스코 박완희팀장, 연합철강 윤정미씨 및 포스데이타의 정창현 통신사업부장을 비롯, 이영곤박사(한일 공동워킹그룹 PM)와 박정선 차장(BA) 등 15명이 참석하였고 일본측에서는 JFE Steel 후쿠모토겐지 부장(일본측 대표)을 비롯 카와테쯔정보시스템 이치가와슌이치 그룹장, Ecom 타카오노부요시 이사, 일본철강연맹 히로세마사시과장, Metal One 사사키나오토(BE), 코바시히로마사(BE, 전 신일본제철) 등 9명이 참석한 본 웍샵에서는 양국의 철강부문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한 비지니스 프로세스 표준화 및 신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제9차 유엔전자거래 및 무역촉진포럼(UN/CEFACT) 총회’에서 표준으로 승인된 ebXML 을 철강산업분야의 전자무역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3일간에 걸친 회의에서, 첫째날에는 본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ebXML 솔루션인 BizBinder에 대한 데모 및 간단한 소개가 있었다. ebXML에 대한 표준 승인이래 국내외적으로 ebXML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및 중소기업, 포항상공회의소 들에 대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ebXML 토탈 솔루션인 BizBinder에 대한 일본 철강연맹측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으며 본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용으로 같이 활용하자는데 의견이 일치되었다.
둘째날에는, 워킹그룹을 2개분과로 나누어서 철강전자무역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표준화하는 BP/CC(Business Process/Core Component)그룹과 IT그룹으로 나누어서 회의를 진행하였다. 일본 철강연맹측에서는 3월에 열린 킥오프 미팅이후 그간 준비해 온 철강제품의 선적/출하 관련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발표하였고, 향후 모델에 대한 검토를 같이 진행하였다. IT 그룹에서는 첫날에 이어 BizBinder에 대한 스펙 검토를 더욱 심도있게 진행하였으며, 향후 현업에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사용료, 그리고 기술지원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철강협회 회의실에서 계속된 마지막날은 이틀간 진행된 회의결과를 마무리 짓고 향후 일정과 스케쥴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양국이 다음 웍샵때까지 각자 진행할 사항들을 정리하여 일본측에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현업측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확정하는 작업과 전자문서의 표준 기본 구성항목인 BIE(Business Information Entity)를 준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한국측에서는 BizBinder를 일본에서 시험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분과 한국철강협회 회원사의 현재 무역 및 선적관련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향후 모델을 준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양국은 이를 위해 좀 더 공고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본 프로젝트에 보다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현재 철강 B2B 3차 시범사업에서는 ebXML을 활용하여 10개 회원사의 e-Business 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도 같이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약 7개 문서를 대상으로 표준화 작업을 완료하였고 6월부터 각 회원사 설치작업에 들어가 금년 9월까지는 모든 테스트 작업을 마치고 정상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일간 철강 ebXML 표준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한일간 철강 전자무역이 보다 현실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ebXML을 적용한 국내 철강사의 경우 현재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이 간단한 방식에 의해 한일간 철강전자무역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의 철강수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넘어야 하는 보이지 않는 많은 무역장벽들을 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보다 활발히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중국을 본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경우 한중일이 중심이 된 명실상부한 세계 철강 전자거래 표준을 확립해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차 워킹그룹 미팅은 6월하순에 일본 동경 및 지바시에서 일본 철강연맹주재로 열릴 예정이며 직접적인 테스트베드 설치, 시험 가동과 컨포먼스 테스트 및 향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확증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9월까지는 모든 테스트를 종결짓고 가능성을 확인한 후 보다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업무 영역을 보다 넓히고 현실적인 사항들을 반영해 나가는 후속작업들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본 작업이 제대로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9월이후부터 실질적인 작업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금까지 산업자원부가 지원한 3차에 걸친 시범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차원의 프로젝트 지원사업이 마련되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실공히 eBiz의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이 확립될 것으로 보여진다.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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